LPBA 대진표 확정,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여자당구 64강 결과를 정리합니다.
🎱 lpba 32강 대진표 웰컴저축은행 2025-26
2025-26시즌 여자 프로당구 마지막 정규 투어인 64강전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마무리됐다. 시즌 최종 투어답게 경기장 분위기는 한층 무거웠고, 한 경기 한 경기마다 탈락과 생존이 극명하게 갈렸다.



이번 64강에서는 김가영, 스롱 피아비, 김민아 등 LPB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무사히 32강에 안착했다. 반면 사카이 아야코, 이미래, 한지은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며 대회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결과
김가영은 이은희와의 64강 경기에서 22대20, 25이닝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다소 매끄럽지 않았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결과를 만들어냈다. 시즌 마지막 투어에서도 경험과 운영 능력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스롱 피아비 역시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큰 기복 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1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했고, 시즌 막판 상승 흐름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가 정규 시즌 마지막 무대인 만큼, 스롱의 집중력 역시 한층 더 날카로워진 모습이다.
64강에서 가장 먼저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정수빈이었다. 전어람을 상대로 25대11, 18이닝 승리를 거두며 하이런 7점을 기록했고, 공격과 수비 밸런스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세연 역시 김정미를 25대10, 17이닝 만에 제압하며 쾌속 진출에 성공했다. 불필요한 실수를 최소화하며 초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고, 짧은 이닝 안에 경기를 끝내며 컨디션이 올라와 있음을 증명했다.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는 사카이 아야코의 탈락이었다. 다음 시즌 은퇴를 선언한 사카이는 최연주에게 17대19, 25이닝 역전패를 당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끝내 되돌리지는 못했다.
히다 오리에와 한지은 역시 1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고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히다는 오수정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한지은은 하이런 7점을 기록했음에도 이화연에게 패하며 발길을 돌렸다.
전날 PQ에서 역대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했던 응우옌호앙옌니 역시 김보라에게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단기전의 냉혹함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장면이었다.
📅 LPBA 16강 대진표 전망
27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된다. 김가영은 전지연과 맞붙어 16강 진출을 다투며, 스롱 피아비는 사카이를 꺾고 올라온 최연주와 격돌한다.
김민아와 서한솔, 정수빈과 이우경, 김세연과 김예은의 맞대결 역시 승부 예측이 쉽지 않은 카드로 꼽힌다. 이제부터는 한 경기의 흐름, 한 큐의 선택이 대회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구간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 투어답게 선수들의 집중력과 부담감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통과한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또 다른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